지난 추석연휴때 태국의 코사무이에 다녀왔습니다.
코사무이의 다른 것들도 좋았지만, 가장 인상깊게 남은 것은 저희 숙소 바로 옆에 살고 있던 고양이 가족들입니다.
엄마, 아빠 고양이와 아직 젖먹이인 아기 고양이 두 마리인데요.
정말 어찌나 귀엽던지... 엄마 고양이가 저희를 많이 따랐고 (심지어 고양이가 저희에게 먼저 접근해왔어요!!!!)
아기 고양이들은 처음에는 굉장히 조심하는 눈치고 겁을 먹은 듯 했지만 나중에는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졌답니다.
그에 비해 아빠 고양이는 저희 근처로 잘 안오더군요 ^^
우선 엄마 고양이 (저희가 이름을 "냥냥"이라고 붙였었지요)
아빠 고양이
두 아기 고양이 중에서 "까망"
또 하나의 아기 고양이 "얼룩"
까망이와 얼룩이
냥냥이와 함께 있는 까망과 얼룩
마지막으로 다시 까망이와 얼룩이
저 아이들을 두고 숙소를 나서는데 정말 발걸음이 안떨어지더군요. 여행객들에게 그리고 그 호텔 사람들에게 귀여움 받으며 잘지내고 있겠지요? 아효... 아직도 눈에 삼삼하네요.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litlwing 2004/10/22
사진첩에도 올린 사진들이지만 확실히 이렇게 모아놓고 보는게 편해서... ^^
SD럽 2004/10/22
정말 정말 귀여운 녀석들이에요.
특히 까망이의 초롱초롱한 눈이 좋네요. 귀엽다..
하루종일 같이 놀아도 질리지 않겠어요.^^
댓글 없음: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