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3년 1월 2일 목요일

지난해에 본 영화들

대충 극장 개봉관에서 본 영화로는 다음과 같더군요. 32편... 대충 열흘 남짓에 한편꼴인가봅니다.




와이키키 브라더스 - 딴따라 시절, 그리고 아직 그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생각나더군요. 좋은 영화지만, 개인적인 의미에서 조금더 좋았던 영화네요.

원더풀 라이프 - 본 사람이 많지는 않았을텐데... 이 영화도 참 조용하면서 좋았어요. 일본 영홥니다.

아멜리에 - 괴상하게 귀엽고, 야릇하게 유쾌한?

유 캔 카운트 온 미 - 그래도 이 영화에 비하면 원더풀 라이프는 액션 대작이겠죠? ^^ 조용하고 따뜻한...

마리 이야기 - 아쉬운 점이 많이(많이 많이) 남은 수작이라고 해야할까요... 이병우씨의 음악은 정말 좋았고.

물랑루즈 - 화려했죠. 여러모로...

디 아더스 - 좋아하는 감독의 수작. 두번 볼 마음까지는 그다지 내키지 않았던게 더 이상한.

꿈속의 여인 - 작년이 아니라 그 전해에 영화제에서 보았던, 페넬로페 그녀를 위한 영화

피도 눈물도 없이 - 영화는 좋아요. 하지만 피가 없기는... --;

로얄 테넌바움 - 능청스러운 영화였죠.

커먼 웰스 - 전해의 영화제에서 봤던 때보다 두번째 보니 좀 떨어져보이더군요. 굉장히 유쾌한 기억이었었는데, 웃음은 덜나고 영화는 참 잘만들었구나... 하는 인상은 강해졌어요

고스포드 파크 - 인형놀이 같았달까... 소꼽놀이 같았달까... (나빴다는건 아니에요)

공각기동대 - 극장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는 점에 한표...

생활의 발견 - 일년에 한편씩은 홍상수표 영화가 꼭 있어줬으면 좋겠어요.

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- 코엔 영화도... ^^

소림축구 - 주성치의 재발견

스타워즈 에피소드 2 - 에피1보다도 못하더군요. --;

판타스틱 소녀백서 - 이런 정도의 영화를 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. 작은 규모의 극장에서

레퀴엠 - 징글징글하게 연기 잘하는 할머니와 징글징글한 영화.

스파이더 맨 - 트윈 타워씬은 있는게 나았을듯

디 아이 - 실망

기쿠지로의 여름 - 드디어(3년만?) 다시 보다.

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- 미야자키 영감님의 써비스 써비스

리틀 뱀파이어 - 디즈니 티비 영화풍의... 뱀파이어 영화... 가능하더군요.

헤드윅 - 영화는 유쾌했는데, 극장내의 진지한 관객들 덕분에 조용히 보느라 감동이 줄었어요 --;

워터 보이즈 - 비밀의화원, 아드레날린드라이브의 감독의 세번째 영화...그러고보니 세편 다 봤군요. ^^

피너츠 송 - 뭐가 "메리..."의 후편이냔 말이다 --;

몬스터 볼 - 할베리 언니왈 "날 좀 즐겁게 해줘봐요"

도둑맞곤 못살아 - 단체로 극장에 갔는데 시간 맞는게 없어서... 보긴 했지만... 뭐 나름대로 재미있었음

연애소설 -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

YMCA야구단 - 송강호 송강호 송강호

아이 엠 샘 - 물랑루즈와 더물어 2대 신파에 등극

도니 다코 - 듀란듀란과 티어스포피어스의 삽입곡만으로도 만족했던, 묘한 매력의...

이브의 아름다운 키스 - 재기발랄한 로맨틱 코미디

반지의제왕(두개의탑) - 울트라 액션 활극...이라고만 쓰면 좀 섭섭하죠? 딱 그만큼 섭섭했슴.





그리고... 시간이 안되어서 못봤거나, 어찌 되었든 놓쳐서 아쉬웠던 영화들...



오스틴 파워 : 골드멤버

하얀방

이 투 마마

어바웃 어 보이

슈팅 라이크 베컴

마이너리티 리포트

제이 앤 사일런트 밥